핵가족

부부끼리만 살거나, 부부와 미혼의 자녀만으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이것에 해당하는 가정은 다음과 같은 형태가 있습니다. 부모와 한부모 가정 모두 포함됩니다.

• (한)부모
• (한)부모+미혼자녀

핵가족에서의 ‘핵’은 Nuclear입니다. 즉 영어로는 nuclear family라고 표기합니다. 핵은 ‘핵심적이다’의 뜻인데요. 과거의 대가족과 달리 소규모의 핵심적인 인원의 가족 형태라는 의미로 이름지어졌습니다. 필요한 인원만 핵심적으로 있다는 것이지요.

최근 꾸준히 핵가족의 비율이 늘고 확대 가족의 비율은 줄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경제적 이유, 산업화와 도시화 등이 있습니다. 일자리나 학업을 위해 자녀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그 곳에서 가정을 꾸려 소규모의 가족을 이루는 경우 등입니다. 또 출산율이 감소하여 자녀를 1~2명만 낳게 되면서 오늘날에는 가장 보편적인 가족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 형태의 가족 구성원은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가족 내 의사소통이 효율적입니다. 구성원의 권리가 많고, 보다 수평적인 관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깊고 서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구성원 수가 적다 보니 서로 소통하거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비중이 높은 것이죠.

확대 가족

부모와 결혼한 자녀가 같이 사는 가족입니다. 정확히는 부부를 포함한 미혼 자녀와 직계 존속·비속과 방계의 친족 등을 포함한 형태를 뜻합니다. 해당하는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부모 + 기혼자녀
• (한)조부모 + (한)부모 + 자녀
• (한)조부모 + (한)부모 + 자녀 + 4세대 이상(증조부모 등)

예전 농업사회일 때 노동력이 중요시되면서 많이 나타났던 유형이죠. 이 가족은 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족 구성이 복잡하고 인원수도 많습니다. 또한 구성원 간의 관계도 부계를 중심으로 수직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원수가 많은 대가족이기에 다양한 세대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인의 독립성과 사생활은 비교적 자유롭지 못한 편입니다.

독신 가정

혼자 사는 가족의 형태입니다. 성인 남녀가 결혼하지 않고 독립하여 혼자 사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자녀가 성장해 모두 출가하거나 배우자가 사망하여 혼자 사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오늘날 혼인율이 떨어지면서 독신 가정의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1세대 가정

아이를 낳지 않고 부부만 함께 살거나 형제끼리만 사는 가족을 말합니다. 자녀가 모두 출가하여 노부부끼리 사는 경우, 딩크족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마찬가지로 혼인율과 출산율이 감소하며 1세대 가정도 자주 볼 수 있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부부가구는 1세대 가족에 해당합니다.

2세대 가정

부모와 그의 미혼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가족입니다. 부모 + 미혼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이거나 부모 + 기혼자녀로 이루어진 확대가족에 해당합니다.

3세대 가정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 자녀가 모두 함께 사는 가족으로 확대 가족의 모습입니다. 4세대 이상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부모 가족: 한 부모(아버지 혹은 어머니)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다문화 가족: 국적, 문화가 다른 남녀가 만나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입양 가족: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을 입양하여 부모 – 자식 관계를 맺은 가족입니다.

재혼 가족: 부모님의 재혼으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조손 가족: 조부모(할아버지 혹은 할머니)와 손주(손자 혹은 손녀)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